금란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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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 최근에 리셋하고 다시 3일차 - 내가 금욕을 하는 이유
최근에 음란물을 보고 자위행위를 했다. 따라서 다시 시작하였고 이제 3일차이다. 한 번 자극적인 음란물을 보게 되면, 삶이 거기에 끌려다니게 된다. 왜냐하면, 자위는 너무나도 큰 자극과 쾌락을 제공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활동이 하찮게 느껴진다. 따라서 다른 활동에 열심히 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모두 앗아간다. "아 ...... 집에서 음란물 보고 자위행위를 하면 이만큼의 엄청난 쾌락을 얻을 수 있구나. 다른거 해서 뭐해? 다른 활동으로 성취감 느낄 바에야 그냥 앉아서 자위나 하자." 라고 생각하게 된다. 수면 시간도 늘었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았다.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으로 바꼈다. 피로감이 늘었다. 공부의 효율이 감소했다. 적절한 자위행위는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의사들은 흔히 말한다. 주..
2020.10.20 -
[금딸] 4일차: 어제도 나의 승리! 4시간 이하의 수면은 사람의 정신과 몸을 아프게 만든다.
03:00 취침 06:00 기상하여 오전중에 처리할 일을 처리하는데 이제 컨디션 조절 실패지. 잠을 너무 적게 잤어. 오후 2시까지는 괜찮았어. 머리도 잘 돌아가고 상태도 괜찮고 대파랑 양파 손질도 했단 말이야. 손질도 잘 되는 날이더라구. 커피 한 잔 마시고 밖에 나가서 뭐 좀 하고 했는데 오후 9시부터 진짜 힘들더라. 쪼금만 앉아있으면 바로 쳐졸고 계속 졸았어. 12시까지 계속 잠 자는 것도 아니고 안 자는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계속 있다가 오전 2시에 잠에 들었단 말이야. 그리고 적은 수면시간의 반동으로 오늘 12시에 일어남 10시간을 퍼질러 쳐잠 스스로에게 실망스럽다. 할 일이 있고 일정이 있으면 일찍 일어나야지. 정말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고 벌써 오후 2시네. 잠은 충분히 자도록 하자..
2020.08.07 -
[금딸] 2일차 무기력함에 뒤덮힌 날
장마철이다보니까 매일매일 컨디션이 안좋고 몸이 무겁다.가끔씩 해가 뜨면 급하게 좋아졌다가도하늘에 구름이 끼면 몸이 안좋아진다. 무기력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는 날이었다.공부 말고는 할 일도 없었고 그냥 하루종일 방에 있었다.오랜만에 외출도 하지 않았다.점심으로 호박전을 먹었다.맛있었다.그러나 모든것에 무감각했다. 이틀전 리셋을 하고, 뿜어져나온 도파민이 몸을 저릿저릿하게 만들었다.그리고 도파민 공급이 끊기자 몸이 시위를 한다.더 달라고 무기력을 호소한다.이걸 끊어내야한다. 다시 각오를 다지는 이틀차이다.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