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딸] 2일차 무기력함에 뒤덮힌 날

2020. 7. 5. 23:28NoFap

 

 

 

 

장마철이다보니까 매일매일 컨디션이 안좋고 몸이 무겁다.

가끔씩 해가 뜨면 급하게 좋아졌다가도

하늘에 구름이 끼면 몸이 안좋아진다.

 

무기력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는 날이었다.

공부 말고는 할 일도 없었고 그냥 하루종일 방에 있었다.

오랜만에 외출도 하지 않았다.

점심으로 호박전을 먹었다.

맛있었다.

그러나 모든것에 무감각했다.

 

이틀전 리셋을 하고, 뿜어져나온 도파민이 몸을 저릿저릿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도파민 공급이 끊기자 몸이 시위를 한다.

더 달라고 무기력을 호소한다.

이걸 끊어내야한다.

 

다시 각오를 다지는 이틀차이다.